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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건설산업(부동산) 대응 방향

목차

1.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일자리변화

  1) 일자리 감소

  2) 일하는 방식의 변화

  3) 일자리 자동화와 요구 역량의 변화

  4) 코로나19 위기가 가져온 일자리 변화

2. 건설산업 일자리 현황과 변화 전망

  1) 건설산업의 일자리 현황 및 이슈

  2) 코로나19 이후 건설산업 변화 가속

-> 1, 2의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 있습니다. 링크참고하시면 됩니다.

info-tips.tistory.com/155

 

부동산상식 : I.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건설산업(부동산) 대응 방향

목차 1.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일자리변화 1) 일자리 감소 2) 일하는 방식의 변화 3) 일자리 자동화와 요구 역량의 변화 4) 코로나19 위기가 가져온 일자리 변화 2. 건설산업 일자리 현황과 변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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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의 내용을 다뤘습니다.

3. 국내외 일자리 변화 대응 동향

  1) 주요국 정책 동향 

  2)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

  3) 건설산업 대응 동향

4.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설산업 대응방향

  1) 일자리 변화와 건설산업의 기회

  2)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향

    i. 일자리 안전망으로서 직업훈련 준비

    ii. 인력관리에서 인재 지원으로 패러다임 전환

    iii. 인재 확보 전략 수립

    iiii. 원격업무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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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외 일자리 변화 대응 동향

  1) 주요국 정책 동향 

   i. 코로나19 확산 대응 정책

 - 코로나19 위기가 세계 경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각국은 일자리 감소에 대응 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우리나라는 지난 7월 2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의 국 가 경제와 산업 전반의 미래에 관해 다른 국가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는 3대 전략 분야 중 하나로 ‘안전망 강화’를 추진함. ‘안전 망 강화’ 계획은 고용·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람 투자의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되며, 이를 일자리 감소, 일하는 방식 변화, 요구 역량 변화의 측면에서 정리하면 <표 1>과 같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자리 변화 관련 대응 과제

  2)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

 -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일자리 변화의 중심에 4차 산업혁명이 있었으며, 이에 주요 국이 수립한 국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살펴보고 특징을 분석함.

 

 

 - 독일은 디지털 전환기의 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지향적이고 전략적인 직업 훈련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었음. 

 - 미국에서는 일자리 안정보다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이 강조되어 옴. 트럼프 정부 의 “첨단 제조업 전략”(2018.10)은 첨단 제조업의 혁신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과학·기술·공학·수학 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주장함. 

 - 일자리 안정과 관련해서는 미국 대통령실이 발표한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자동화 영향 에 대한 정책 보고서에서 다뤄진 바 있음. 

 - 일본의 정책은 고령화, 구인난 등 현재 일본이 직면한 인구 감소 시대의 제약을 극복 하고 성장하기 위한 측면이 강조됨. 일본의 “미래 투자전략 2018”39)은 ‘첨단 기술이 다양한 인재와 다양한 노동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며, 재교육과 경력관리 지원 을 통한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를 계획함. 

 - 우리나라의 경우,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종합적인 국가 전략과 관련 부처별 실행 계획 및 주요 정책 등을 논의해 왔으며, 2019년 10월 이를 구체화한 대정부 권고안을 마련 함. 대정부 권고안의 기조는 이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 졌다고 할 수 있음. 

 - 주요 국가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대응 방안은 공통적으로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일자리 안전망 확보와 첨단 분야의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있음. 

 

 

  3) 건설산업 대응 동향

 - 건설산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차적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였고, 다음으로 공급망 안정성 확보, 원격작업 확대 등 전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수행 중임.

 -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건설기업의 다양한 대응 사례41)가 있으며, 그 중심에서 디지털 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앞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화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 그리고 기존 사업모델 검토 등 기업의 장기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도 고민 되어야 함. 

 - 한편, WEF는 “건설산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지 못하고 있 고 혁신을 이룰 인재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건설 기업의 대응 방안들을 조사하였음.

 - 건설 프로젝트는 사업 착수시에 구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사업 종료시에는 축적된 경 험을 가진 인재의 보유 어려움이 나타나기 때문에 급격한 인력 수급 차이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함. 

건설기업의 인재 확보 사례

 - 보유 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식 공유, 새로운 교육방법, 학습과 역량을 연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적용하고 있음.

 -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와 혁신적 변화를 고려할 때 다양한 분야, 특히 디지털 기술을 갖 춘 인재가 필요하며, 건설기업은 인력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음. 

 

 

4.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설산업 대응방향

  1) 일자리 변화와 건설산업의 기회

 - 올해 3월,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병은 단기간에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에 영향을 미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있음. 11월 현재 코로나19는 재확산되어 장기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 이로 인하여 기존에 예측되었던 일자리 변화는 더 빠르고 넓은 범위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됨.

 - 건설산업의 혁신 기술과 코로나19 위기에서 시작된 업무 변화는 상대적으로 다른 산 업에 비해 뒤처졌다고 인식되어 온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져올 트리거가 될 것임. 

 - 이러한 건설산업의 변화가 진행되는 시점은 바로 지금이며,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주체는 지금의 건설 인재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안함. 

일자리 변화에 대한 건설산업 대응 방향

  2)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향

    i. 일자리 안전망으로서 직업훈련 준비

 -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을 대다수 근로자는 일시적인 것으로 인식하지만, 실질적으로 상 당수가 영구적으로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함.43) 따라서 실직의 장기화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고용유지 지원정책이 필요함. 

 - 특히, 건설산업의 일자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비중이 작고, 인력의 고령화도 심각하 여 일자리 자동화에 취약하다고 판단됨. 따라서, 근로자들이 다양한 일자리 변화에 대 응하여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또한 새로운 일자리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이 중요함. 

 - 무엇보다 경기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동시에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도 진행 될 것이므로, 새로운 직업 및 직무로 이동하기 위한 직무전환 교육의 준비가 시급함.

 

 

    ii. 인력관리에서 인재 지원으로 패러다임 전환

 - 우리나라는 그동안 추격형 성장 방식을 통하여 빠르게 산업화를 이뤄 왔으며, 그 과정 에서 인력 정책은 산업화 인력 공급에 중점을 두었음. 

 - 기술 혁신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급격하고 다양하게 변하는 인력 수요에 정부가 직접 대응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존 국가 주도의 인력관리 방식에 변화가 필요해짐.

 - 앞으로의 일자리 변화는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렵게 진행됨에 따라 건설인력 정책의 한계는 더욱 커질 것임. 따라서, 정부의 역할은 기존의 ‘인력관리’에서 나아가 개인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여 관련 역량을 획득하고, 적재적소의 일자리에 배치 될 수 있도록 ‘인재 지원’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함. 

 - 특히,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건설산업의 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 기 위해서는 창의적이며 유연한 사고를 지닌 디지털 인재를 건설산업에서 인정하고 대우하는 체계가 필수적임. 

 

    iii. 인재 확보 전략 수립

 - 건설산업에서 디지털화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업은 다양한 기술 개발과 생산 방식의 혁신을 이끌 인재 확보가 중요해짐. 따라서 기존 인력 계획의 전 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함. 

 - 건설기업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기술 변화를 고려하고 직원의 현재 보유 기술과 미래 요구 기술 등을 분석하여 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해야 함. 

 - 기존 직원의 잠재력을 높이고, 새로운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재교육 체계를 정비하 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함.

 

 

    iiii. 원격업무 체계 구축

 - 코로나19 위기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가 확산되었으며, 원격 업무를 위한 인프라와 디지털 툴이 갖춰지기 시작함. 

 - 기업 입장에서 보면 재택근무는 사무공간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근로자의 통근 피 로도 감소 효과가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직원 간 소통 부족, 업무 부담의 불균형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음.

 - 따라서, 건설기업은 새로운 업무 방식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원격업무 체계를 마련해야 함. 이를 위해 원격업무 수행을 위한 IT 인프라를 갖추고, 원격 업무 에 대한 개인별 구체적인 목표와 성과를 제시하여야 함. 

 - 단순히 재택근무나 원격 협업과 같은 업무 방식의 변화만 강조되어서는 안 되며, 디지 털 기술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의 점검과 개선도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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