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가평 - 명돈골 오토 캠핑장 맑은 명지 계곡 캠핑장

안녕하세요.

요새 코로나로 인해서 자꾸 서울 근교 교외로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캠핑장을 간간히 가게 되네요.

 

2.5단계니 2단계니 코로나때문에 서울에서는 뭘 할 수가 없고 그래서 자꾸 교외로 나가게 되니

주말에 교외로 나가는데도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요.

 

9월초에 마지막으로 물에 들어가고 싶어서 명지계곡이 있는 명돈골 캠핑장을 오게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약 2시간을 걸려서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계곡 물을 보러갔는데 물이 엄청 깨끗하더라고요.

 

명돈골 캠핑

 

서울에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런지 캠핑장에 사람이 아주 많더라고요.

오자마자 타프를 치고 대충대충 세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날이 더 어두어지면 추워지니 정리를 하고 바로 계곡으로 갔습니다.

 

 

명돈골 계곡

명돈골 계곡

 

이 사진은 다음날 오전에 찍은 사진인데

저희가 갔을 당시에는 이미 물에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아주 맑아서 좋았어요.

9월초라 물이 많이 차갑긴 했고 가운데 쪽으로는 약 2미터 정도 깊이가 되보였어요.

캠핑장에서 따로 라이프자켓(구명조끼)를 대여해 주더라고요.

 

 

샤워실은 깔끔한 편인데 남자칸은 샤워부스가 4칸밖에 없어서

우리는 쫌 일찍나와서 비어있을때 샤워를 했는데 

늦게 오신 분들은 기다려야되는게 아쉬웠습니다.

 

 

명돈골 바베큐

 

계곡물에서 놀다온 터라 배가 고파서 야채를 씻고 고기를 굽기 시작 했습니다. 

1차 메뉴는 삽겹살과 목살 물에서 놀다 오고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던 터라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명돈골 바베큐 파티

 

배가고파서 술 마실 틈도 없이 우선 배부터 채웠어요.

 

명돈골 삼겹살

명돈골 삼겹살

 

1차 이후로는 늦참자가 회도 사오고 해서 배터져라 먹고

밤새 장작사온걸 떼면서 얘기도 하고 술을 마셨는데 

본격적으로 술마시기 시작하면서 남아있는 사진이 없네요.

 

코로나로 지쳐서 밖에도 잘 못돌아다녀서 우울감이 생기실 수 있는데

주말을 이용해서 교외에 한적한 곳으로 나와서라도 바람을 쐐고 들어가셔서

 

힘을 내서 코로나를 버텨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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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돈골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