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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 주사/테니스 엘보 통증, 팔꿈치 통증주사

테니스엘보라고도 하는 팔꿈치통증은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해당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테니스에서 백핸드로 칠 때 주로 팔꿈치에 무리가 가서 주로 생기는 통증이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PRP시술은 환자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추출한 후 혈소판을 뽑아내 환자의 아픈 부위에 재주사하는 시술입니다. 혈액을 층별로 분리하면 세포 성분인 혈장과 혈구로 구분되는데 혈장은 세포가 아닌 성분이며 노란색을 띤다고 합니다. 혈소판을 추출해서 무릎 등 아픈 부위에 주사하면 조직이 재생된다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PRP시술은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되고 치료비를 받아도 안됩니다. PRP주사는 현재 건강보험에서 급여나 비급여항목으로 둘다 등재되어 있지 않은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이 주사는 C형 간염 감염자뿐 아니라 PRP 시술을 받은 모든 환자들의 치료비도 병원이 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대법원 판례로도 이미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 실시하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에는 아직까지 안정성 및 유효성에 대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되어있고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등 5곳에서만 연구용으로 허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형외과에 몇몇곳을 다녀간 환자중 10%정도는 자가혈주사(PRP)시술을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한 C형 간염에 간염된 환자 대부분이 PRP시술을 받았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여러곳에 아직도 PRP주사 시술에 대한 광고들도 많으며 이를 처방하는 병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논문에 의하면 그냥 자기피를 뽑았다 그대로 넣는 것과 같다고 하는 이 주사에 대해서 병원에서 처방하면 피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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