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피해 서울 인근 두물머리 데이트 (연잎 핫도그)

코로나 여파가 있어서 서울 도심 사람들이 모이는 곳들을 기피하고 있어서 교외 야외로 자꾸 나가게 됩니다.

 

저는 자전거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편도 35키로 약 2시간 가량 걸려서 왔습니다.

요새 날씨가 좋아서 팔당댐을 구경하며 오면 좋습니다.

2시간 정도 걸려서 오다보니 역시 배가 고픕니다.

돌아갈때는 팔당에 유명한 초계국수를 먹을 꺼기에 간단하게 핫도그를 먹습니다.

우선 두물머리 정보에 대해서 쫌 알아볼까 합니다.

-양평 두물머리나루-

*요약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을 잇던 나루.

두머리나루라고도 하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河港)이었다. 마을에 40가구 정도 거주하던 시절에 배가 30척 넘게 있었다고 하며,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무 등도 운반했다.

그러나 두물머리나루는 바로 옆의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서 뗏목을 댈 수 없었으며 위치상으로도 그 여울만 지나면 팔당이었기 때문에 하항으로써 그리 유리한 입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주막이 4~5집 있었으며, 마방(馬房)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두물머리 일대가 남한강의 기항지인 동시에 육로상의 요충지였기 때문이다.나루는 1990년대에 들어서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완전히 중단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평 두물머리나루 [楊平─] (두산백과)

 

두물머리 연핫도그

 

역시 두물머리 연핫도그입니다.

항상 줄서 있습니다. 두물머리에 오면 꼭 먹어야 할 필 수 먹거리 입니다.

 

두물머리 핫도그 시식

메뉴를 보면 매운맛과 안매운 맛이 있습니다.

매운맛 같은경우는 핫도그의 가운데 소시지가 약간 매콤한 소세지 입니다.

우리는 매운핫도그 하나와 안매운 핫도그 하나를 시켰습니다.

카드결제도 되니 현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천재지변이 있는 태풍오는날 아니면 항상 영업을 한다고 하니 휴무 걱정 안하시고 평일이든 주말이든 편하게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왔기에...순식간 입니다.

 

두물머리 붕어/다리

저는 자전거를 타고 종종옵니다. 

붕어인가...싶은데 엄청 큰 물고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게 어떤날은 한마리도 안보이고 어떤날은 이렇게 많이 몰려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다리 옆으로는 물이 분수쳐나오고 밤에는 다리에 불이 들어옵니다.

저쪽으로 넘어가본 적은 있는데 입장료?를 받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갔을때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내라고 하여 이번은 안가기로 했습니다.

 

두물머리 연잎

경치가 좋죠?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가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쨍한 초록색이 신선해 보이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빡빡한 건물들 없이 뻥 뚫린 경치가 마음도 뻥 뚫리 느낌을 줘서 힐링이 됩니다.

이른봄이나 늦은 가을에 오면 연잎들을 볼 수 없습니다.

두물머리 포토존

"그녀는 예뻤다" 촬영 장소죠. 저 액자사이에서 사진은 한방 찍어줘야합니다.

저는 두물머리를 자주 가기에 사람이 없을때만 훅훅 찍습니다.

보통 주말은 드물머리 근처부터 차로 막혀서 차로 들어오는데도 한참 나가는데도 한참 꽉꽉 막혀있어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저기서 사진을 찍다보니 저기도 항상 줄이 많은 편입니다.

저 액자 프레임 안에서 꼭 같이 들어가지 않아도 풍경만 찍어도 엄청나게 이쁘게 나옵니다.

 

두물머리 나루터 비석

처음 두물머리 설명을 보면 나루터였다고 합니다.

귀실마을이라는 마을로 건너가는 나루터

1990년대에 들어서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중단되었다고 설명이 있습니다.

그때를 기념해서 저렇게 비석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두물머리 나루터 데이트코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직은 못해봤지만 일출또한 물안개 사이로 해뜨는 모습이 그렇게 멋지다고 합니다.

몇년째 가고싶다 가고싶다 생각만 하면서 가지를 못하고 있는데

내년 새해에는 물안개에서 해뜨는 모습을 보러 꼭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