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어제 저녁에 박원순 서울 시장 실종 소식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그 이후 사망소식이 나와서 사망소식까지 전하려고 합니다.

 

 

우선 먼저 고인이 되신 분을 위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건은 어제 5시경 박원순서울시장 딸에 의해서 실종신고가 발단이 되었었습니다.

그 후에 엄청 난 루머들이 나왔었습니다.

* [속보]박원순 서울시장도 미투?… 유언같은 말 남기고 연락두절
* 박원순 시신 성대 후문 와룡공원 근처서 발견되었다” or  성균관대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 그 후로는 시신 발견설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 속보로 뜨고 있습니다.
* [속보] 경찰 "박원순 서울시장 수색중…시신 발견설 사실 아냐"
* [속보] 박원순 성북동서 실종…경찰 "미투 신고 접수된 것 맞다"
* [속보] 경찰, 박원순 시장 성추행 혐의로 고소돼

이런 기사들이 계속 올라왔었습니다.

성북동으로 소방차가 싸이렌 울리며 올라가는걸 봤다.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앞에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진이 올라고이고 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게 없다고 하더니 오늘 00:30분 경쯤에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성북동 피난드 대사관저 주변에서 실종이 되었다고 하여 그 근처부터 수색이 되었습니다.

시신은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으로 정리하면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44분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시장 공관을 나섰다. 이후 딸이 박 시장과 연락이 되지않자 오후 5시17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지금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고, 박 시장을 발견했다.

 

라고 합니다.

오전 10시 44분에 공관을 벗어나서

오전 10시 53분에 와룡공원으로 도착 - 와룡공원에서 머물다가

오후 4시쯤 성북구 북악산 북악골프연습장에서 위치 신호가 끊겼다고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재 회의를 소집해쏘 오후 5시30분부터 기동대 등 경찰관 428명, 소방대원 157명, 수색견 8마리, 드론 3대를 투입하여 밤 9시30분까지 북악산 자락 일대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 등은 밤 10시30분부터 2차 수색을 벌여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시체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전날인 8일 박원순 시장은 성추행 고소장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피해자가 있지만 신고를 못하였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휴대전화 텔레그램 등의 대화 증거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유때문에 자살을 했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가시는길 안좋은 소식을 접하고 가신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아직 죄를 저질렀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 시점에서 그래도 서울을 위해서 많이 애써주셨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